[꽃소재일기]스토크/스톡/비단향꽃무/향기좋은꽃소재/가성비좋은꽃

스톡은 비단향꽃무 라고도 합니다.

줄기를 자르면 알싸한 무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꽃 모양이 팝콘모양과 비슷합니다.

줄기가 단단해서 줄기를 자를 때 약간의 힘이 들어갑니다.

스톡은 가격이 좋아서 웨딩장식 같이 꽃을 대량으로 써야 할 때 가성비좋게 쓸 수 있는 소재중 하나입니다. 향기도 은은해서 고급스러운 꽃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스토크는 4계절 내내 시장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구하기도 쉬운 소재입니다.    색도 화이트, 핑크, 피치, 연보라, 보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학명 : Matthiola incana
계 : 식물
문 : 속씨식물
강: 쌍떡잎식물
목 : 양귀비목
원산지 : 지중해 연안
크기 : 높이 30∼60cm

스톡 꽃말 : 영원한 사랑, 영원한 아름다움

 

로마신화에 전해져 내려오는 스토크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올려봅니다.

옛날 아름다운 자매가 있어, 마음씨 착한 형제와 사귀어 두 쌍의 연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질투심을 느낀 악인들이 싸움을 걸어 형제를 죽이고 말았다. 자매도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뒤따라 자살했는데, 이들의 죽음을 애석히 여긴 프리아포스 신(神)이 자매의 영혼을 노란 꽃에 머물게 하였는데, 이 꽃이 바로 비단향꽃무다.

프랑스에서는 남성이 이상적인 여성을 만나면 '절대로 바람을 피우지 않겠다'는 다짐의 뜻으로 이 꽃을 모자 속에 넣어 다녔다고 합니다. 5월 6일과 7월 16일의 탄생화이며, '영원히 아름답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역경이라도 밝게 극복하는 강인한 사람을 뜻하기도 하며, 지금 그대로의 모습이 가장 훌륭하다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웨딩과 잘 어울리는 소재가 스토크 이네요.

 

스토크는 열탕처리하여 (뜨거운 물에 10초정도 줄기끝을 담갔다 빼서 찬물에서 물올림을 하는 방법) 물관을 막고 있는 세균을 없애고 물관을 확장시켜 주는 방법을 써야 물올림이 좋습니다. 스토크를 보관한 물은 잘 오염되는 단점이 있으므로 물을 매일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처럼 물관 속이 살짝 파주면 물올림에 도움이 됩니다.

 

스토크를 이용한 상품사진입니다.